Frame ON

가이드 /

움짤 만드는 프로그램 비교 - 꿀캠, ScreenToGif, 그리고

무료라고 적혀 있어도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아요. 그 조건부터 봐요.

먼저 확인할 건 워터마크와 길이 제한이에요

움짤 프로그램을 고를 때 기능 목록을 비교하는 건 별로 도움이 안 돼요. 실제로 발목을 잡는 건 두 가지예요. 결과물에 워터마크가 박히는지, 그리고 몇 초까지 녹화되는지. 이 둘이 막히면 나머지 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못 써요.

꿀캠(Honeycam)

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움짤 프로그램이에요. 편집 기능이 잘 갖춰져 있고 한국어라 쓰기 편해요. 다만 셰어웨어라서, 돈을 내지 않으면 녹화가 10초까지만 되고 결과물에 꿀캠 워터마크가 박혀요. 제대로 쓰려면 구매해야 한다고 보면 돼요.

ScreenToGif, GifCam

둘 다 무료이고 워터마크가 없어요. ScreenToGif는 프레임 단위 편집까지 되고 화질이 좋아요. GifCam은 아주 가벼워요. 문제는 인터페이스가 영어라는 것과, 한국어 안내 자료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. 막혔을 때 검색해도 잘 안 나와요. 그리고 둘 다 움짤 전용이라 배너나 프사는 다른 프로그램을 또 써야 해요.

온라인 GIF 사이트

설치가 필요 없다는 게 최대 장점이에요. 대신 영상을 서버에 올려야 하고, 무료 구간에서는 화질이나 길이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요. 이미 공개한 영상이면 괜찮지만, 공개 전 방송 소스라면 올리기 전에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예요.

Frame On

움짤만 놓고 보면 ScreenToGif가 더 세밀해요. Frame On이 다른 건 움짤을 방송 준비물 중 하나로 본다는 점이에요. 최대 60초 녹화에 워터마크가 없고, 같은 프로그램 안에 숲과 치지직 배너 규격, 방셀 프레임, 원형 프사가 같이 들어 있어요. 움짤 하나만 필요하면 굳이 이걸 쓸 이유는 없고, 방송국을 통째로 꾸미는 중이라면 프로그램을 여러 개 오갈 필요가 없어요.

그래서 뭘 쓰면 되나요

상황에 따라 갈려요.

  • 움짤 하나만 급하게 - 온라인 사이트가 제일 빨라요
  • 프레임 단위로 정교하게 - ScreenToGif
  • 편집 기능이 많이 필요하고 구매 의사가 있음 - 꿀캠
  • 방송국 배너와 프사까지 같이 만드는 중 - Frame On

GIF는 50fps가 현실적인 상한이라는 것도 알아 두세요

어떤 프로그램을 쓰든 공통으로 걸리는 제약이에요. GIF 규격은 프레임 간격을 100분의 1초 단위로만 저장할 수 있어서, 많은 뷰어가 2보다 작은 간격을 100밀리초로 되돌려 버려요. 60fps로 저장하면 오히려 20fps처럼 뚝뚝 끊겨 보인다는 뜻이에요. 60fps를 지원한다고 적힌 프로그램을 쓰더라도, 실제로는 50fps 아래로 맞추는 쪽이 결과가 좋아요.

다른 가이드 보기